- 작성자 : 강남샤인안과
- 작성일 : 2021.03.14 21:14:09
안병선 팀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의료진 및 일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GMV 봉사단이
의료봉사를 위해 케냐로 떠났습니다.
홍콩에 상륙한 태풍으로인해 인천에서 비행기 이륙이 4시간동안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GMV봉사단들은
오랜기다림과 이동 끝에 무사히 케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케냐 의료봉사는 행정자치부 및 아산재단의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의료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케냐 의료봉사에 매년 참가가하시는 외과 전문의 채병도 선생님(부산대동병원)과
키쿠유 병원 및 케냐 방송국이 협력해 현지에서 수술 및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발굴하고 한국으로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료봉사이기도 합니다.
이번 케냐 의료봉사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작년과 같이 바바도고 헬스센터 (Babadogo health center)에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한의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 총 8개의 진료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고, 굿뉴스의료봉사회
케냐지부 소속 현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여 총48명의 인원이 3일동안 1,5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습니다.
케냐는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해오면서 현지 의료진들로 구성된 굿뉴스의료봉사회 케냐지부가 결성되었고
올해에도 현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더욱 수월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봉사기간동안 케냐 나이로비시의 버나드 무이아(Dr. Bernard Muia)장관님이 진료현장을 방문해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장관님은 굿뉴스의료봉사회에 감사상을 수여하시며 케냐를 위한 GMV봉사단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무사히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후 GMV봉사단은 3일동안 같은 마음으로 함께한 현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과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의료봉사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니 긴팔을 입을 정도로 선선한 케냐와 달리 한국은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기승하고 있어 다시 케냐로 돌아가고싶었는데요, 병원을 비우고 휴가/방학을 반납하여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함께해주신 모든 참가자, 그리고 이들을 반겨주던 바바도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계속해서 굿뉴스의료봉사회와 함께할 것을 기대합니다.